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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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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견뎌온 고목,


그 깊은 갈라진 틈 속에


수많은 이야기가 숨 쉬고,


바람에 실려 오는


과거의 속삭임.


푸르른 잎사귀는


이제는 드물고,


굵은 가지는


하늘을 향해


끝없이 뻗어가네.


어린 시절의 추억,


그 그늘 아래에서


무수한 웃음과 눈물이


흘러갔던 시간들,


모두 고목의 품에.


비바람 속에서도


굳건히 서 있는 너,


삶의 무게를 아는


지혜의 상징,


영원히 나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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