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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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는 파도 소리,
해변에 속삭이는 꿈,
흰 거품을 남기며
모래 위를 춤추네.
끝없이 밀려오는
바다의 숨결,
짭짤한 바람에 실려
자유롭게 흐르네.
태양 아래 반짝이며,
어둠을 씻어내는
파도의 리듬 속에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거칠게,
인생의 희로애락을
오롯이 품어주는 친구.
저 멀리 수평선,
새로운 시작을 향해
우리는 다시 일어나,
파도의 노래에 귀 기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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